이탈리아 토스카나지역 아이로

Pinot Grigio (피노 그리)
Chardonnay (샤도네이)

의 블렌딩 와인으로 등급은 IGT등급의 아이이다.

 

파인애플의 향이 짙게 풍긴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이어서 아카시아, 레몬, 망고, 복숭아 등의 과일향이 올라오는데

새콤달콤한 내음들 덕에 향만으로 입안에 침이 고인다.

 

맛을 보니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고 이어서

산미의 새콤함이 살짜기 차오르는데 과하지 않은게

무척이나 깔끔하다.

 

목넘김 뒤에 혀위에 남아있는 달콤함은

이 아이의 여운을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백화점에서 세일을 해서 2만원 밑으로 나왔기에 그냥 데일리급 정도로

생각하고선 구입을 했는 아이인데 충분히 칠링이 되고나니

데일리급 치고는 이정도면 반칙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반피의 스타일과는 조금 동 떨어진 아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대중성을 생각해서 만들었다면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진 아이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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