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졸레지역은 가메품종의 주 무대이다.

보졸레 지역의 크뤼들에서 나오는 와인은
같은 가메이지만 서로 차이가 나고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 물랭 아 방은 보졸레의 왕이라 불리운다.
루이 자도 물랭 아 방 샤또 데자크는
1996년 루이 자도가 물랭아방의 1등 포도원인 '샤또 데 작크'를 인수하였다.

가메 ( Gamay ) 100%로 만든 아이이다.
이게 보졸레 누보와 같은 성격의 와인이 맞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2004년 빈티지가 점수가 크게 좋은것도 아니였다.
바닐라, 꽃 향, 은은하게 깔리는 달콤한 과일향..

까쇼보다는 약하고, 피노보단 강한..
그리고 메를로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강렬한
강한 탄닌과 깔끔한 뒷느낌..

이게 가메품종의 와인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멋지고도 멋진 아이..
우연찮게 세일을 해서 저렴하길래
구입을 했는 와인이지만
더 못하서 아쉬운 그런 아이이다.

우연한 인연이였지만 그 인연이 너무 멋지기에
다시금 또 만나보고프다.
특히 2009년의 그레이트 빈티지 물랭을...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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