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와인을 맛보게 되었다.

악마의 와인이라고 하면
보통은 칠레의 디아블로만 떠올린다.
그런데 그러한 악마를 컨셉으로 만들어낸 와인이다.

Syrah (쉬라) 45%,
Grenache (그르나슈) 55%
로 블렌딩하여 만들어 낸 아이이다.

건포도, 페퍼, 바닐라 향이 퍼지며
뒤에 약하게 아세톤 향도 올라온다.

당미가 생각보다 높고
탄닌감도 진하다.

쉬라와 그르나슈의 블렌딩으로 론지역 와인을 생각했는데
론지역 와인으로 생각하기엔 스파이시 함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스파이시함이 탄탄한 탄닌이 있어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가격대비로 좋다고 요즘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와인..
한번쯤 맛보는것도 좋은듯 하다.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