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프랑스 샹파뉴 지역 외에서 만들어 졌으니
스파클링이란 명칭을 사용을 하는게 맞는데
옆에 뱅 무슈라고 쓰여져 있어서 조금 어이가 없긴 했었다.

Chardonnay (샤도네이) 100%로 만들어진 아이..

브륏이고 구입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편하게 마시기 좋은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접했다.

레몬, 사과, 배와 같은 과일의 상큼한 과일의 풍미가 짙다.
옅게 아몬드의 향도 조금 난다.

먼저 산미가 반겨주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산미감에 침이 고인다.
목넘김뒤에 당미와 살짜기 기분 나쁠 수 있는 쌉싸름함이 올라온다.

기포가 진해 입안의 기포감이 거칠꺼라 생각을 했는데
보기와는 전혀 다르게 기포감은 부드럽지만 풍부하니
입안을 간질여 준다.

Brut이라고 해서 많이 드라이 할지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 드라이 하지 않고 당미도 많고 하니
달콤한 와인만 마시다가 질린다 싶을때 딱인.. 그런 와인이다.

와인 사업이 중소기업 보호산업으로 지정되면서
LG의 자회사인 트윈와인이 문을 닫게 되면서 트윈와인의
와인들을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행사에서 구입을 하였다.

2명이서 각자 맥주 1캔 마시는 가격으로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가격이 이뻐~
2병뿐이 못산게 참 아쉬울 정도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다.

이 가격이라면 여름에 시원하게 해서
공원 그늘에서 바람 맞으면서 마시면 최고일... 그런 와인이다.

덧. 한국맥주 마시느니 차라리 좀 더 주고 이걸 사서 마시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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