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룩스는 남십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실시등급은 0.77이며 밤하늘에서 23번째로 밝은 별이다.
(위키백과 참조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D%81%AC%EB%A3%A9%EC%8A%A4 )

밤하늘의 별자리의 이름을 쓰는 와인은 이런 저런 와인이 참 많다.
그중에 한 아이로 아크룩스... 많이 들어본 이름의 와인이다.

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소비뇽) 63%,
Merlot  (메를로)16%,
Cabernet Franc (카베르네 프랑) 9%,
Carmenere (카르미네르) 6%,
Syrah (쉬라) 6%
의 블렌딩으로 소위 레드와인의 메이져 품종 대부분이
블렌딩 되어 있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오픈하자 올라오는 플럼, 베리, 무화과,
라즈베리 등등의 달콤한 검붉은 과실향..
오크향이 짙고 부엽토의 느낌도 난다.

탄닌이 많고 강할꺼라 생각했는데
오픈하면서 바로 마셨지만 그런 강한 모습은 없다.

여리게.. 그리고 부드럽게 산미감이 가득채워 주더니
곧 이어서 입안을 탄닌이 차츰차츰 채워준다.

목넘김 이후에 입안에는 쉬라 품종 특유의 스파이시함이 혀끝에 남는다.
그리고, 담배의 향도...

5가지 블렌딩 된 포도의 각각의 개성을 모두 뭉치다 보면
자칫 이도 저도 아닌 그런 와인이 나올 수 있는데
멋들어진 블렌딩이다.

요 아이를 다시 구할 수있다면 10년 정도를 두었다 맛보고 싶다.
2006이 아직 어리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으니..

다만, 아쉬운건 칠레 와인 특유의 향이 난다는거...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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