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저녁의 화이트라....

 

Gewurztraminer (게부르츠트라미너) 100%

칠레의 게부르츠트라미너 와인은 처음이라서

나름 기대가 되는 아이였다.

 

상큼한 내음..

파인애플의 향이 가장 먼저 짙게 다가온다.

이어서 망고와 꽃내음이 난다.

 

상큼한 향 답게 머금자

입안에 새콤함과 달콤함이 가득 퍼진다.

 

산미가 조금 진하다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뒤이어오는 달콤함 덕에 금새 사라진다.

 

밸런스도 좋은데다가 깔끔해서

살짜기 매콤한 음식이나 기름기가 도는 음식에 잘 맞는다.

 

칠레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알자스보다 맛이 좀 더 짙다.

 

피노누아때도 그렇더니

칠레의 아이덴티티는 진한 맛에서 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트에 코노수르 시리즈가 거의 다 들어가긴 하지만..

요 아이는 파는곳을 보기가 조금 어려운 아이였다.

 

가격대만 1.5 내외라면 추천해 주고픈 아이....

살짝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 하고 잘 어울리니

깔끔하게 즐길때 추천~!!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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