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

국내여행/부산 2007. 3. 18.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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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고나서
3시경 출출한 배를 잡고
국제시장에서 물어가며 찾아낸
할머니 유부전골!
맛있어요~
특히 어묵의 탱탱함과
국물의 개운함은 최고!
자세한 포스트는 맛집 포스트에~~~
 
 
 
유부전골을 다 먹고 찾아간 40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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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샷!!
무척이나 한가로운 곳이였다.
한적하기도 한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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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얼마나 열심히 몇번을 오르내렸던가..
제깅할 생수차...
보기에는 그냥 샥샥 찍은듯 하지만!
생수차가 있어서 위에서 먼저 찍고
아래서 올려 보면서 찍고서 맘에 안들어도
아래의 아코디언 아저씨 사진을 찍기 위해
또 올라가서 찍고 둘러보고 있는데
생수차가 가선 또 아래,위를 다시금 찍었다.
총 몇번 오르내린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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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 켜는 사람
이곳에선 40계단에 관련된 노래가 나온다.
경상도 아가씨라는...
그 가사는 초입부분의 머릿돌 뒤에 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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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동상 옆의 뻥튀기 아저씨
무료로 나눠주는 뻥튀기 인지 뻥튀기가 나오자 옆에 앉아 있던
2분이 후다닥 뛰어 가서 받아 먹던데...
다음번에 가게 되면 나도 얻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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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앞의 추억의 솜사탕 아저씨!
사진찍어도 되냐니깐 친철히 포즈까지 잡아주시던 분
솜사탕도 그냥 나눠 주시는것인지
옆의 뻥튀기 아저씨께서 내가 오르내리는게 안쓰러웠는지
주시던데....
 
하루종일 내내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고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계시던 분~
 
참 신기했음!
그리고 재밌었고...
 
무척이나 한가로운 곳,
이곳에 있었는 1시간 가량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슥~
지나가버렸다.
 
뭐~ 사진찍고 해서 인것도 있겠지만
이곳의 시간은 예전의 시간 그대로 멈춰 버린듯 했다.
 
난 무척이나 한가로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곳이지만...
이곳은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다.
 
6.25사변때 피난민들이 이곳에서 피난살이의 고달픔을 달랜곳이다.
그러한 아픔이 있는 곳이다.
물론 모른다면 그저 이런곳이 있구나 하고 둘러보고 넘기겠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시간이 안되어서 그 옆의 40계단 문화관을 들려보지 못하였다.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곳을 둘러보니 대구로 슬슬 갈시간이 되어서
가보고 싶었는 초량동외국인시장을 둘러 보지 못하였다.
 
이렇게 부산 여행을 접고 대구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기차안에서 세상모르게 한시간가량 잘 정도로
피곤했었나 보다.
보통 어디 갈때 너무 심하게 피곤하지 않다면
내릴때 까지 안 자는데.....
 
뭐~ 그덕에 다음번 부산에 갈 핑계거리를 댈수 있지만..ㅋㅋ ( 사악사악~ )
다음번 부산을 찾을땐 초량동 외국인시장과 국제시장을 좀더 둘러보고 싶다.
특히 국제시장은 너무 넓다 보니
맘 먹고 둘러보면 하루 종일 걸릴꺼 같다.
 
지난번 부산을 찾았을 때와 이번 부산을 찾았을때
안타깝게 생각들었던건
자갈치 시장이였다.
 
난 시장을 무척 좋아한다.
시장은 시끌벅적하니 활기찬 느낌이
무척이나 좋다.
 
그런데 자갈치 시장이 새로이 단장하며
그 시장의 느낌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이번엔 가보지 않았지만
버스를 타고 지나가며 본 건물은
시장이라 생각하기엔
백화점 같은 느낌인 곳이라 별로 좋지 않다.
 
그래도 부산의 생동감을 느낄수 있는
자갈치 시장도 다음번에 바뀐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가볼 생각이다.
 
국제시장은 이번에 둘러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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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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