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마시기 좋은 아이로
전형적인 모스카토이다.

일반 모스카토 처럼 약 발포성의 프리잔테가 아닌
프랑스 샴페인과 같은 이탈리아의 전통 발포성 와인인 스푸만테이다.

디저트 와인으로 좋은 아이로
가득한 탄산이 기분좋게 입안을 간지럽히며
장미, 아카시아, 사과, 청포도, 오렌지 향이 더 기분 좋게 만들었다.

칠링을 하지 못해
상온에서 마시게 되어 그 향이
더 풍부하게 날 수 있을듯 한데
왠지 밑바닥에 깔려있는 향을
꺼내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웠다.

언젠가 이 아이를 다시 만날 날이 온다면
그때는 그 바닥에 깔린 향까지 모두 다
느껴보고 싶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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