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이너리 중에 펜폴즈, 투핸즈와 함께
좋아하는 와이너리중 한곳인 킬리카눈사..

이전에 롯데에서 와인박람회를 할때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다.
( 일반적인 판매가격보다 쎈편이라 반액할인을 해도
마트가격 대비 30%의 할인 정도더라~ 올해도 역시 매한 마찬가지고.. )

오픈하면서 부터의 파워풀한 내음은 나를 살짝 기대하게 만들었다.
달콤한 베리향 뒤로 숨겨진 스파이시함과 부드러운 탄닌의 뛰어난 벨런스
그리고 이어지는 여운에 숨겨진 커피와 연유향..

쉬라의 모습을 무척이나 잘 담아 내었다.

어디 하나 모나지 않고 맛있다.
이말로 이 아이를 표현할 수 있었다.

래키가 말괄량이 아가씨라면
킬러맨즈 런은 숙녀였다.
아직 말괄량이 티를 다 벗지는 못했지만
이제 숙녀로 접어드는 그러한 느낌이였다.

05빈이라 좀 더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했는데, 그건 기우였다.
조금 어린듯이 깨어나며 보여주는 모습이 무척이나
재밌고 풍부한 향을 느껴볼수 있었다.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또 볼 수 있겠지?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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