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 두 롬의 윗단계 아이이다.

Syrah/Shiraz (쉬라/쉬라즈) 74%
Pinotage (피노타지) 26%
의 블렌딩 된 아이이다.

염소 시리즈를 전부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때 같이 구입하게 된 아이이다.
( 아직 맛보지 못한 갓파더와 고트로띠가 기대된다. )

고트 두 롬과 생산지가 다르고 블렌딩이 다른데
두 와인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넘실거리는 검은 과실, 블루베리, 커런트, 바닐라, 오크, 초코의 느낌에
짙지도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은 탄닌감과 산미감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싼다.

맛을 보니 호주보다는 론지역의 느낌이 짙다.
호주나 론처럼 달콤한 향이 느껴지긴 하지만
호주 쉬라 특유의 그 싸한 느낌의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격을 생각하고 품질을 생각해 보면 참 맛나고 좋다.

수육과 같이 약간 느끼한 음식과도 괜찮게 잘 어울리고
아무것도 없이 와인 하나만 마시며 느끼기에도 참 괜찮은 아이이다.

롬을 살꺼라면 조금의 추가금을 아까워 하지 말고
빌라지로 눈을 돌리면 그 조금의 추가금이
전혀 아깝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가 아닌 곳에서 나오는 론이 아닌 론...
그렇기에 또 다른 개성과 매력이 숨겨져 있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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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ligalsa.tistory.com BlogIcon 까브드맹 2010.08.09 2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으로나 가격 대비로나 꽤 괜찮은 와인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처럼 더워서 론 지역의 묵직한 와인이 부담될 때는 이런 스타일의 와인이 더 땡깁니다. ^^

    대구쪽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폭염에 몸 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와인라이프 보내시길~~

  2. Favicon of https://mushroomprincess.tistory.com BlogIcon 버섯공주 2010.08.10 10: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떻게 그렇게 와인에 대해 잘 아시는지 +_+ 우왕. 대단.

    • Favicon of https://tropicul.tistory.com BlogIcon Arkanoid 2010.08.11 08: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마셔보고 느끼고 시음기 적고
      마셔보고 느끼고 시음기 적고
      무한반복...

      이렇게 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