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연암 다원 (1)

 

친구냥과 찾아간 연암다원..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중에 한곳이였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찾아갔다.

 

날씨가 찌뿌둥하게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다원에 앉아서 차마시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연암의 입구이다.시내에 기와로 된 가게 있는건 봤지만,기와 건물에 정원까지 가꾸어 놓은 가게는연암이 처음이였다. 

 연암 들어가는정원.. 몇걸음 안되는 작은 정원 이지만,무척이나 포근하고외부와 차단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차 마실수 있는 공간이좌식과 의자에 앉는 공간으로나뉘여져 있는데,난 친구냥과 의자에 앉아서 마셨다. 앉은곳 뒤로 보이는 좌식으로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다음번엔 저곳을 노려 봐야지.. 아쉬운건 대청 같은 공간이 없는게조금 아쉬웠다. 오늘같은 날씨에대청같은 곳에서 마시면 참 좋을텐데.. 

 연암다원 내부 전경..저쪽 문으로 가려진 뒷쪽에다구들이 가득했다. 전방에 보이는 선반에는차와 다구들이 가득했고..가지고 싶은 것들.. 

 앉은 곳에서 연암 다원으로들어오늘 쪽 방향의 사진.. 고개를 돌렸는데,내부가 더 어두워서 인지흐린 날씨인데도밖이 더 밝아보였다.

 문으로 들어오는 빛들...내부가 어두워서 문과 창문으로들어오는 빛살이 참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