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짱아~

짱아가 왔었어요...

Arkanoid 2008. 1. 4. 06:50

지난 28일경에 부모님이 오시는길에

짱아도 함께 왔다 갔답니다~

 

짱아녀석이 요즘은 나이를 먹어서인지 눈치백만단에

콜록콜록거려요~ ㅜ.ㅜ

 

 

짱아야~

하고 부르니 누워있다가

왜? 이러면서 봐요~

 

 

또 가만히 두니 자려는지

누워 있길래

너무 퍼져 있는거 같아서 탁구공을

툭하고 던져 주었답니다~

 

 

이리 휙~

 

 

저리 휙~

 

 

나 탁구공 물고 싶어!!

짱아녀석이 입이 작아서 탁구공이

입에 안 물려요~

 

 

놀다가 제가 손으로

탁구공을 잡으려고 하니

멈칫했답니다.

 

 

이거 내꺼야~

하면서 잠쉬 쉬고 있는데

건들려고 하면 못갖고가게 

코를 푹 박는답니다.

 

 

이불속에 숨겨두니

찾는다고 이불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으면서 찾더니

냄새가 나는지 저기에 코를 아예 틀어 박았어요~

 

짱아가 많이 늙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울집의 막내이자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짱아가 오래오래 우리가족과 함께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