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비트 윈도우 비스타를 쓰는 내게 있어서

윈도우 7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그저 다음번 OS가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일전에 윈도우 98을 기억하는가?

윈도우 98에서 윈도우 XP로 넘어가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던지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할수도 있단 이야기 이다.

 

윈도우 7이 나온다고 윈도우 XP를 쓰는 사람이 XP를 버리고 7으로 넘어갈까?

그렇지 않다는게 맞는 정설이 아닐까?

 

윈도우 XP를 쓰다가 비스타를 씀에 있어

익숙해 지는데까지 1주일 정도가 걸렸다.

 

UAC와 보호모드등 여러가지 안전장치들 덕분에 더 안전하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능이 많이 내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스타를 안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돈을 들여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원점이라 생각한다.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비스타가 편히 돌아가는데 있어서

E7500, 2G 램정도는 되어야 된다는 이야기 이다.

( 참고로 Q9550에 4G를 쓰는데 XP를 쓰나 비스타를 쓰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비스타를 쓰는데 있어 빠르면 빨랐지 느리진 않습니다. )

친구녀석의 노트북이 E8200정도의 성능에 2G인데도 메모리 업글을 하던지 XP쓰던지라고

푸념을 하는걸 보면 꽤나 고사양의 OS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까지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불편한 비스타를 쓰느니 업그레이드 안해도 사용하는데 별 어려움 없는

XP를 쥐고 있는건 당연한 이야기 이다.

특히 액티브X천국인 우리나라에 있어서 여러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일전에 IE8에서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겠단 이야기에 정부차원으로 마소에 항의한적이 있는것만 봐도

원천적인 문제는 버려두고 그저 미봉책으로 근근히 사용을 하려는 문제와 맞물린다.

(개인적으로 액티브X와 같은 표준화를 따르지 않는건 그다지 싫어합니다.)

 

누가 아는가 스타크래프트2를 위해 대량의 업글이 있은뒤,

혹은 어느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게임이 비스타부터 지원된다고 발표하는 순간

PC방을 필두로 비스타로 OS가 바뀌는 날이 올지..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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