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잦은 기회로

오스트리아와인을 만났다.

 

Sauvignon Blanc (쇼비뇽블랑) 100%로

오스트리아의 쇼블이라.. 궁금증이 많이 생긴다.

 

짙은 꽃내음... 향기롭다.

청포도와 열대과일의 달콤함 내음들까지..

 

달콤함..

그리고 매끄러운 산미의 밸런스.

 

한잔을 비우고 레이블을 다시금 확인했다.

분명 쇼비뇽블랑이란 글자가 뚜렷하게 보이는데

머리속에선 이건 리슬링 와인이야! 라는 생각뿐이 안 떠올랐다.

 

뉴질랜드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전혀 다른 느낌을 안겨주었다.

 

이 와인을 블라인딩 해본다면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한번 다시 만나보고픈 아이..

언제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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