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짱아와 부모님께서 오셨다.

아침에 보니 짱아녀석의 더위에 늘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위에 지쳐서인지 이불위에 늘어져라 있다.

밥먹다가 물마시다가 밥알 하나 물고 와서

이불위에 던져두고 쓰러졌다.

 

밥보기를 돌같이 하는 곰탱이 녀석..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밥은 장난감 마냥 한알씩 먹다 던저두고,

여기저기에 흩뿌려 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알 이불에 갖고 오지 말라고 했잖냐~

라고 하니

왜? 밥알 갖고 노는거 불만이유?

라는 심보의 얼굴...

하여간에 이제 할아버지임의 나이이에도

여전히 장난꾸러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짱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혓바닥!

언제나 저렇게 조금 나와있다.

직접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저렇게 나온 혓바닥을 만지면 고개를

휙하니 돌려버린다.

귀찮게 하는건 정말 싫어라 하는

까칠한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위에 기운이 빠진건지...

아침나절부터 늘어져라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께서 움직이시자

고개를 들어 어디 가는지 지켜보더니

자기의 범위안에서 움직이니

안도를 하고 다시

드러 눕는다.

이 더운 여름에도 잘때는 부모님이나

내품으로 파고들어서 자는녀석...

 

생후45일도 안된녀석을 데려왔으니

엄마의 사랑을 한창 받지

못해서인지 그런지 가족들 근처에 머물러

있는걸 무척 좋아라 한다.

 

내가 컴퓨터 할때는 내 발을 움직이면

언제나 짱아가 발에 닿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꼐서 자기 범위 안에서 움직이니깐

나보고 배 긁어 달라고 벌러덩 누워버린다.

 

배 긁어 주는걸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짱아의 앙증맞은 발..

발털을 다 깍였는데도

대구집 마루가 미끄러운지 잘 미끄러 진다.

발바닥 만지는걸 심히 싫어라 한다.

하지만, 나랑 장난 칠때는

내가 발을 살짝살짝 무는 시늉을 하면

이젠 장난치자고 하는지 알아서

재밌어라 한다.

어릴적엔 기겁을 하더니...

 

대구에 도착해서 더운지

선풍기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는 곳에서

바람맞으면서 있는다.

그런데 아침에 덥다 보니

녀석이 이불위에 늘어지다 못해

쓰러져 있다.

 

서산은 밤에라도 시원하다 보니

대구의 더위에 곰탱이는 적응 불가능...

연신 물을 찾고,

혓바닥 내밀고 헥헥 거린다.

보기 안쓰럽지만,

곰탱아~ 그래도 적응 해야지~

 

 

 

 

 

P.S 네이버 블로그 에피소드2가 나와서

레이아웃을 주어 꾸미려고 했는데

레이아웃의 들어가면 사진의 크기가

다 줄어들게 된다.

 

딴건 다 감수해도

짱아의 사진의 크기가 줄어드는건

절대 못 참는다!

차라리 그냥 예전처럼 쓰고 말지!

'귀염둥이 짱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짱아와의 외출~  (0) 2008.09.21
막내둥이 짱아~~  (0) 2008.06.30
할머니 팔순 잔치에 짱아가 왔어요~  (0) 2008.03.15
짱아가 왔었어요...  (0) 2008.01.04
짱아  (0) 2007.06.05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