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에서
한국의 김치와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등장 했었던 와인..

갈리오뽀(Gaglioppo) 60%,
까버네소비뇽(CabernetSauvignon) 40%
로 IGT등급인데,
DOCG가 이탈리아의 가장 높은 등급이긴 하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등급체계가 다르기에
등급이 DOCG나 DOC가 아니라고 해도 맛난 아이들이 많다.

딸기, 블랙체리, 자두,
허브향이 복합적으로 나며
프랜치 오크의 전형적인
토스티함과 바닐라, 삼나무향이 함께 난다.

부드러운 산미가 앞에서
먼저 입을 씻어내고
잘 짜여진 짙은 탄닌이 뒤를 받쳐준다.

한식과 잘 어울릴듯한 와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아이 하나만 한식과 잘 어울릴 와인으로
꼽는 만행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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