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회사에서 먹기만 먹고
움직이지 않으니 살찐다고 투덜거리며
다이어트를 한다기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자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두부를 이용하여
요리를 했답니다~

원래 하려고 했던 요리는 이게 아니였는데 말이죠.


왼쪽은 두부스테이크와
오른쪽은 두부셀러드 입니다.


준비물은
두부, 돼지고기 갈았는것, 계란1개, 밀가루, 양파, 파, 향신료, 토마토, 화이트소스 입니다.

만드는 법은
1. 두부를 으깬뒤 물기를 짭니다.
( 면손수건 같은걸 이용하면 쉽게 물기를 짤 수 있습니다.)
2. 양파와 파를 잘게 다져 둡니다.
3. 1번에 2번을 넣고 향신료 ( 저는 커리파우더, 바질, 민트, 통후추 으깬것을 넣었습니다. )와
계란1개, 밀가루 적당량, 돼지고기 갈았는것을 넣고 섞습니다. 밀가루는 너무 질지않게만 넣으면 된답니다.
4. 펜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냅니다.
5. 다 구워낸 두부스테이크에 소스를 부어냅니다.

소스는
1. 토마토를 잘게 다집니다.
( 원래는 껍질벗기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너무 귀찮아서 그냥 했습니다... )
2. 냄비에 넣고 토마토 잘게 다져둔거에 화이트와인을 부어
자작한 불에 졸이기 시작합니다.
3. 간간히 저어주면서 15~20분 정도 졸이면 됩니다.


두부스테이크와 함께 짝을 맞춘 두부 셀러드 입니다.

준비물은
두부, 양상추, 간장, 올리브유, 식초 입니다.

만드는 법은
1. 두부를 깍뚝썰기 합니다.
2. 1번을 뜨거운물에 넣어 삶아낸뒤 찬물에 넣어둡니다.
3. 양상추를 손으로 뜯어냅니다.
4. 간장, 식초, 올리브유를 혼합해 드레싱를 만드는데
올리브유는 조금만 넣으세요~
5. 찬물에 넣어둔 두부를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6. 그릇에 두부, 양상추를 넣고 드레싱을 뿌리면 된답니다~
( 드레싱 만들기 귀찮으시다면, 마트에 파는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참깨 드레싱같은 드레싱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 )

밖에서 먹거나 완재요리를 이용해서 한다면 쉽게 요리를
하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먹는건데
재료의 선택에서 부터 몸을 생각해
섭취하는 양, 몸상태 등을 모두 고려해서
만들 수 있기에, 요리를 하고
그 요리를 맛나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답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간단한 요리라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덧. 제 요리에보면 향신료를 많이 쓰이는데
이유는 향신료를 쓰다보면 소금을 안써도, 아님 아주 극소량으로만 쓰게 된답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하거나 밋밋한듯 한데
계속해서 요리를 하다보면 향신료의 향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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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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