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절이지않고 양념장에 무쳐내었다.

무의 아삭함이 살아있으면서

양념의 맛 덕에 은근히 손이 가는 메뉴..

식사를 시키면 따라나오는 매운탕..

진한 스타일이 아니라 가벼우면서 깔끔한 스타일로

매운탕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국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

마늘을 넣은 양념장으로

이 양념장 덕에 이곳 가는데

매콤, 새콤, 달콤의 조화가 절묘하다.

밥위에 야채와 막썰은 회를 얹어낸 회덮밥...

이렇게 만들어낸 회덮밥에 위의 양념장을 취향에 맞게 넣고

맛나게 슥슥슥 비벼서 먹으면 된다.

회덮밥을 시키면 보통은 양념장을 크게 중요시 생각하지 않는데

이집은 다른집과 달리 양념장의 비율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 그렇다고 회의 품질이 나쁘진 않다. )

점심시간에 잘못가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집...

단촐한 찬이 나오는 곳이지만

그 단촐한 찬 하나하나 모두 맛을 내는 곳...

근처에 지나간다면 한번 들려보는것을 추천하는 집!

위치는 송현역과 월촌역 사이

삼성서비스센터 지나 큰 골목 안쪽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하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