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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가량 지나서 올리는 이 귀차니즘..

 

일전에 와인 모임에서 마시게 된 아이..

수예 누나가 나오라고 반협박을 해서

나가게 되어서 접하게 되었는데

수입업체 직원분의 말씀으로는

국내에서 3번째로 마시는 분들이십니다.

라고 하셔서 순간 놀랬었다.

 

다른 와인에 비해서 1도 가량 알콜도수가 더 높아서

20분 정도 열어두고 알콜향이 조금 날아간뒤

시음을 해보았다.

 

꽃, 과일, 오크향이 복합적으로 났다.

특히 오렌지향이라고 해야 할까?

약간 새콤한 향으로 인해

잘못하면 달콤한 아이겠는데~ 라고 생각할듯 싶었다.

 

한입 머금자

첫맛으로는 달콤함

그리고 이어지는 산도...

 

말벡을 생각하면 왠지 탄닌 가득한

이런 생각을 하기에 마련인데

이태리 끼안띠같이 산도가 한가득했다.

 

실키한 느낌과 함께 여러 향들이

무척 좋았는 아이였다.

 

직원분 말로는 꽤 오래 간다고 했는데

왜 난 알콜향 날린다고 열러둔 시간 합쳐서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꺽인거 같은 느낌이 들까?

 

마지막쯔음에 가서는 밋밋해져 버렸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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