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적인 와인이라 알려진 몽투스..
그 몽투스를 만드는 Alain Brumont가 만드는 와인 중
편히 마실수 있는 VDP등급 ( Vin De Pay )의 아이이다.

Merlot (메를로) 50%,
Tannat (따나) 50%

짙은 오크향이 깔리며 커피, 초코,
검은 과실향이 풍부하다.

맛을 보니 전체적으로 탄닌감이 있지만 가벼우며
진하지 않은게 편하게 마시거나
초보가 마시기 적당한 스타일이다.

꼬뜨 드 카스코네 ( Cotes de Gascogne )라고 하여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하여 있는데
몽투스가 나오는  마디랑( Madiran )이 많이 알려져 있다.

독특하다면 독특할 수도 있는 블렌딩의 조합에
만든이도 몽투스를 만드는 Alain Brumont가 만들어
조금 음성적인 퀴퀴한 스타일의 아이일지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마시기 편한 스타일이라 조금 실망스러웠다.

요즘 와인을 보면
오크향과 검은 과실과 단향이 지배적인게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드는 와인이 많은데
어찌보면 좋기도 하지만
몰개성이란 점에서는 참 안타깝다.

모 샵에 문의하니 2만원대라고 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가격대면 충분히 추천하고픈 아이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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