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와인데이인지도 몰랐던날..

모두들 와인한잔 하자는 연락과
질질질을 당하여 갔었다.

 
예전에 와이니아라고 하는 곳인데
이곳의 이름이 떼루아 라고 바뀌었다.

와인업체인 보르도의 직영점으로 알고 있는데
보르도의 와인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많다.

일반 와인샵과 같아져 버린곳이다.

 
예전이름 와이니아..

 
순서대로 따지면...
샤또 레오빌 뿌아페레, 샤또 베이슈벨 등등
마셔보지 못한 와인이 한가득,
마셔보고 싶은 와인도 한가득..

 
저기있는 와인 중 얼마나 내가 마셔본것들일까?

요즘 더 욕심이 생긴다.

 
인테리어 삼아 둔
Villard Tanagra Syrah...

이거 인테리어로 둘꺼면 저 한병만...  -ㅠ-

 
이번에 마신 생떼스떼프지역의 와인인
샤또 메르빌로
메를로의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부드럽고
마시기 편했던 아이이다.

 
찹스테이크인데
생각했던 그런 찹스테이크가 아니였다는것...


닭가슴살 셀러드,
역시 이것도 생각한것과는 좀 달랐다..
( 큰 볼에 셀러드와 위에 닭가슴살이 얹어져 있고
그걸 버무려서 먹는지 알았다. )

안주류와 같은 음식을 다 맛보지 못했지만
가격대비로 괜찮은 편..

회원과 비회원의 와인가격이 다르지만
그냥 회원가입후 구입하는게 이득이다.
( 나도 회원 가입했던거 같은데... )

보르도 직영점으로 알고 있는데 비해서
보르도 와인 종류가 많지 않아 보였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조금 특색짙은 와인을 구비한다면
더 재미난 곳이 되지 않을까?

안주, 식사류의 경우 먹어본 2가지로 이야기를 하자면
조금은 양이 부족한 듯하다.

나야 올리브만 두고 와인을 잘 마시지만
먹성 좋은 분들이 오면 안주를 얼마나 시키게 될지....
음식의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음... 와인을 마시고 함께 하기 편하고 좋은 곳이다.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