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독 지역의 와인은 역시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맛나다. 라는 것과
GSM 3가지 품종을 (간혹 까리냥이 들어가긴 하지만..)
잘 버무려 낸다는 것일 것이다.

Grenache (그르나슈) 50%,
Syrah (쉬라) 30%,
Mourvedre (무르베드르) 20%

전형적인 랑그독 지역의 블렌딩이다.

달콤한 검은 과실, 베리, 플럼..
그리고 스모키한 향과 오크의 향까지..
충분히 잘 익은 아이의 느낌이 느껴진다.

입에 머금자 느껴지는 스파이시함...
쉬라의 함량이 낮지만 스파이시함을 강하게 살려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탄닌감..

프렌치 오크 스타일의 느낌을 잘 살려내었다.

구입한 할인가를 생각한다면
로스탈까즈와 비견해도 충분히 좋은 아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소비자가를 생각하면 그 가격에 구입하라면... 글쎄다..
로스탈까즈 2병을 사마시고 말겠다.

WS ( Wine Spector )에 뽑혔다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던데
참 쓸데없이 소비되는 홍보비로 가격이나
낮추는게 더 먹힐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30분 정도의 브리딩으로 충분히 피어나는 아이
이제 마시기 참 맛난때가 되었으니 구해서 맛볼 기회가 있다면 추천~!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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