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병 모양..
로제..
스파클링..

소위 작업주로 삼는 와인에서
달콤함 하나가 빠진 충분히 성공하리라 생각이 드는
그러한 로제와인을 발견했다.
( 참고로 콰트로 로제 말고 콰트로 브륏도 있다. )

Trepat (트레빳) 80%,
Pinot Noir (피노누아) 15%,
Garnacha (가르나차) 3%,
Monastrell (모나스트렐) 2%
와인 레이블의 Cu4tro 라는 이름대로
4가지 품종을 혼합해서 만든다.

사과, 허브, 토마토, 체리의 향이 짙다.
특히 토마토향이 조금 뒤늦게 올라오는데 상당히 독특하다.

화이트 같은 산미에
목넘김 뒤의 레드에서 느껴지는 탄닌감..

기포감이 부드럽고 강하지 않아서
편히 마시기 좋았던 아이..

로제라 그런지 화이트라 생각하고 맛봤는데
생각보다 은근히 많이 달라서 첫맛에서 흠칫 했는데
요런것도 재미이지 않을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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