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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넣자마자 달콤함...

그리고 이어지는 탄닌
알코올향 피니쉬 짧음


드라이하긴 하지만

스위트함이 너무 강하다.

베리향 약간의 스파이시하다.


부드럽지만 혀 전체에 탄닌

조금 지나자 스파이시 사라지고 달다.

 

달다
달기만 달다

알코올의 향과

달콤함 때문인지 조금 역하다..

 

30분 정도 지나 꺽이니

차라리 마시기가 더 편해졌다.
밋밋하고 살짝 시큼함..
목넘길때 약간 알콜, 탄닌..

반은 버렸다.

 

입이 간사해졌나?

예전엔 7천원짜리 와인도

맛나게 마셨는데,

요즘은 1만원 내외로 마셔서 그런가...

왠지 5천원정도의 와인들에

손이 잘 안가는건 사실이다.

 

아는 샵 주인분께서

5천원 와인은 5천원의 값어치를..

10만원 짜리 와인은 10만원 짜리

값어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음...

와인은 돈이 아니라

느낌과 분위기와 기억을 함께 한다는 느낌인데...

 

요즘 와인 딜레마에 빠진듯한 느낌이다...

 

다시금 예전의 초심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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