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마약떡볶이라고 불리우는

매운 떡볶이를 아는 분께서

서울에 1호점으로 차렸단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서울에 갈 기회가 있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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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아주 찾기 쉬운 선릉역 5번 출구로 올라와

그대로 앞으로 쭈욱 가다보면

오른편에 패밀리마트와

파리바게트를 지나서 바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11시? ~ 새벽 4시? 5시?

영업시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형님께서 안에 계실 확률이 높다.

이른아침 8시경에 주위 회사원들이

해장라면 먹으러 문두드리면 열어서

해준다고 하는거 보면 안에서 숙식 해결까지 하시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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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및  내부는 참...

저기 쓰여져 있는 글이 딱 맞다.

지하상가에 옆은 술집...

어수선에 후줄근..

하지만, 가보면 왠지 친숙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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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메뉴로 1인분후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하지만, 과연 추가주문이 필요 할까...

 

처음가는 분은 보통을 추천한다.

원래 대구에는 이렇게 안나위여져 있는데

이곳은 형님께서 어느정도 조절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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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후 가격인상의 압박...

이번주에 빨리 가보면 아직은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수 있다!

어서 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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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후줄근한 분위기..

꾸밈없는 분위기이다.

저기 거울에 비치는 형님의 멋진 모습!

 

후줄근한 분위기는 형님께서

맛에 모든걸 쏟고 있기 때문이다.

 

가서 여기 분위기가 왜 이러냐고 했다간

 호통을 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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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없고 이곳에만 있는 폭탄 라면!

제조방법 비밀

오직 보이는것은 들어가는 라면이

너구리 라고 하는 사실만 알수 있는 다시다 한조각..

 

사진을 보는 지금도 땡긴다...

대구서 맛볼수 없기에 더 먹고 싶어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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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 직접 담그시는 김치

라면에 최고의 조합을 이루도록 직접 숙성시키셨다.

김치만 맛보면 절대 맛이 없다.

 

여기에 따뜻한 밥은 배터질때까지 무한 리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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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저 매운 떡볶이의 포스가..

포장해 가서 약간 식어서

그 매운 국물이 잘 안 보이는데,

저 매운국물에 아래의 튀김을 찍어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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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과 만두튀김 그리고 비밀의 튀김 한가지..

무엇일지는 가서 먹어 봐야지만이 알수 있다.

직접 가서 먹어 보고 느껴 보라!

 

힌트는 저 튀김을 튀겨내 형님께 이야기 해

떡볶이 만드는데 넣어서 떡볶이 마냥

먹으면 저 튀김의 느끼함과

떡볶이의 매콤함이 정말 잘 어울린다.

 

서울에 가서 대구의 맛을 본다는게

참 색다른 맛이였다.

 

서울의 떡볶이와는 또다른 맛이다.

서울떡볶이를 만들때 잘 보면 하얀가루가

잔뜩 들어가는게 보인다.

 

그런데 이곳은 형님께서 그런걸 워낙에 싫어라 하셔서

설탕은 아예 쓰지 않고, ( 주방에 설탕 자체가 없다. )

조미료는 약간 넣으신다.

차라리 넣는다고 하고,

넣는양을 직접 보여 주셨는데,

길거리의 그 달콤한 떡볶이 보다 이게 더 양심적이지 않을까?

( 라면에는 둘다 안들어 간다. )

 

이곳의 떡볶이는 한번 맛봐서는

절대 맛있는 맛을 모른다.

그저 맵기만 하고 왜 먹는지...

무슨 맛으로 먹는지...

 

하지만, 두번, 세번 가보면

저 떡볶이가 왜 마약 떡볶이인지 알수 있다.

 

그리고 가서 폭탄라면에 더 빠져 버릴지도...

해장라면으로도 정말 최고의 라면이고,

비가 오려고 하는 이런 흐린날에 난데없이 땡긴다...

아~큰일이다.

저거 먹으러 또 서울가야 하나..

 

대구에 아이와 형수님을 두고

홀로 서울로 오셔서 장사를 시작하셨다.

성공을 위해서 맛과 메뉴의 탐구하시는 모습과

꿈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멋져 보였다.

가게가 너무 조용한게 아쉬울 따름이지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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