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어느분이 올린 이곳의 사진이 발단이 되어
이곳에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방문하게 된곳..

맥시칸 음식점인데
맥시같 음식에 약간 변형을 가하여 만들어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

이곳의 나초는 반죽을 직접 손으로 밀어서 만든다고 한다.
소스는 빨간색의 칠리소스와 초록색의 고추소스인듯 한데..
칠리소스 칠리소스는 앞에 매콤하고 감칠맛이 올라오며 천천히 사그라 드는데 비해서
옆에 초록색의 고추소스는 처음엔 안 매콤한데 급작스레 매콤함이 확 올라온다.

둘다 묘하게 나름의 매력이 있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마가리타
레몬과즙이 좀 많이 들어있어서 새콤하게 마시기 좋다.

메뉴에 보면 폭탄주 마냥 막걸리나 맥주를 넣은 마가리타도 있다.



김치 카르니타스 프라이..
carnitas가 뭔지 찾아보니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불고기이다.

감자튀김에 카르니타스를 올리고 그위에 볶은김치를 올려낸 요리..
소스가 좀 많은 느낌이 드는데 캐찹과 마요네즈를
싫어한다면 그다지 추천은 하지 않는다.

감자튀김에서 좀 더 뭔가 첨가된 듯한 요리..



Carne asada가 들어간 퀘사디아
까네 아사다 역시 불고기와 비슷한.. 그러한 음식이다.

퀘사디아는 깔조네 피자와 비슷한 느낌도 나는 메뉴이다.

안에 이것저것 넣고 그걸 오븐에 구워낸 스타일인데
독특한건 퀘사디아 위에 뭔가 뿌려서 구워냈다.

간이 되어 있는게 양념이 된듯한... 그러한 요리이던데
맛을 보니 좀 강한 감이 있으면서도 감칠맛 있는게 묘하게 땡긴다.

요즘 한창 뜬다고 하던데 가보니 이유를 알겠다.

맥시칸 음식에 김치를 접목시키고
마가리타도 막걸리나 맥주와 같은걸 넣어서 만든 독특한 곳..
어쩌면 퓨전스타일로 봐도 될지 모르지만
반대로 나초를 직접 밀어서 만든다고 하는걸 들어보니
퓨전이라기 보다는 또 전통을 지키는 집인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쉐프분의 고집일수도 있겠지만..

나초부터 시작해서 모두 만족스레 먹고온 집..
다음에 다른 메뉴를 맛보러 가보고 싶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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