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도네 100%로 만들어진
부르고뉴 와인이다.
( 샤르도네나 샤도네이나 같은 품종인데 발음의 차이이다.
영문명 : chardonnay )

미셸 피카드의 와인을 시작할때 꺼낸 첫 아이..

짙은 황금빛이 강렬한 아이이다.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 향이 짙고
그 너머로 은은하게 달콤한 파인애플, 사과, 레몬, 꽃내음이 코를 간지럽힌다.

오픈하자 마자 마실때는 뭔가 산미가 심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부드러운 산미감, 그리고 은근한 달콤함..
너무 짙지도 그렇다고 느끼하게 달콤하지도 않게
적당히 서로 잘 맞는 벨런스하며
잘 만든 와인이다. 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이전에 맛본 뿌이휘세와는 또 다른 아이..
같은 품종인데 뿌이휘쎄는 강렬한 산미감인데 반해
뫼르소는 복합적인 산미감이라고 해야 하려나?

세일할때 박스로 샀어도 후회 안할 아이인데 말이다..

시간이 지나며 정점에 서서 살짝 사그러 들때가
더 밝게 빛났다.

나중에 다시 맛보고 싶은 화이트중 하나로 꼽고 싶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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