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과 민주노총과
최저임금에 관한 결정을 놓고 협상을 한 결과
어제.. 즉 30일 결과적으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 결렬되었다.

경총의 이번 최저임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동결이나 마찬가지인
1%인상.. ( 40원 ) 인 것이다.
즉, 작년에 시간당 1000원을 받았다면 1040원..
이건 물가상승분 조차 반영되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 아닌가 싶다.

민주노총은 18% ( 1070원 ) 인상을 고수하였다.

그러하니 잘 안되어 경총은 4150원 노동계는 4850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지만 결렬되었다.

하지만 중요한건 경총의 자세와 셈법이다.
경총의 셈법은 밥 한끼의 식비는 820원, 통신료 3만원, 교통비 1만원이라고 한다.
하루 식비가 총 2460원.. 실제 밖에서 사먹는 식사의 1끼 식사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교통비 1만원이라면... 서울에서 버스기준으로 1주일 ( 월~금 ) 까지의 계산이 된다.

이게 말이되는 계산이란 말인가?

1달 25일로 잡고 계산하니 101500원이 나온다.
경총에게 이돈 던져두고 1달간 밥, 교통, 통신비를 모두 해결해 보라고 하고 싶다.
아놔.. 얼마나 남겨먹고 싶으면 이럴까?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