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급 치킨과 와인이 땡겨서

어떤 와인을 마실지 고민 하다가 꺼낸 아이..

 

Barbera(바르베라) 100%로 만들어진 품종이다.

지역도 피에몬테라고 하는데 뒷 레이블 보니

세라룽가 달바지역에 위치한 밭에서 나왔다.

 

오픈하면서 달콤한 내음들이 퐁퐁 풍겨온다.

체리, 자두, 카시스등의 검은 과실내음과 부엽토 내음..

밝은 양성적인 아이인데 반대의 음성적인 부분도 엿보인다.

 

맛을보니 탄닌이 연하지만 혀끝에서 조밀하게 느껴지며

산미가 탄닌보다 강하게 느껴지는게

레드와인 치고는 탄탄하거나 강하지는 않았다.

 

가벼이 마시기 좋은 아이임에는 틀림없다.

소스가 없는 육류나 가금류에 적당한 아이였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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