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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비제이형이 불러서 나갔다.
이번에 서산가기전에 만나보자고 해서..
서산에 가서 오래가 될수도 있고,
조금이 될수도 있고 얼마 후에 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다녀와서 보기보다 가기전에 보자고 해서..
 
이번에 간곳도 역시 스위트리~
가서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을 시켰다.
 
차갑게 칠링되어 나오는 핑크빛
화이트 진판델..
그 색상에 여성분들은 반할지도..
 
맑은 핑크색에
딸기, 베리, 체리향이 났다.
 
입에 들어왔을때
약간의 산도와 탄닌이
먼저 혀를 감싼다.
그리고 이어지는 단맛 강했다.
 
피니쉬는 그다지 길지 않다.
목넘김은 깔끔한게 좋긴한데,
마시고나서의 피니쉬는
그냥 확~ 사라진다.
 
그냥 입안에 머금고 향과 맛을 느끼는게 최고...
 
1시간반가량 두면서 마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는
체리향이 모든향을 압도해버렸다.
체리향만 나고,
점점 산도가 강해지더니
마지막에 가서는
시큼하면서 체리향만 났다.
 
여성분에게 작업용와인이라고 추천되는 와인이긴 한데...
와인 못하거나 처음하시는 분에겐
이정도도 좀 미디움 드라이 쪽일듯 하다.
 
와인과 형과 형과 함께 나온여성분과..
그렇게 기억을 만들어 나갔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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