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쉬라.. 이건 무슨 품종일까?
정확한 정설은 없지만 프랑스 쉬라품종의 변형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많다.

보글은 이런 쁘띠쉬라 먼저 만들어낸
쁘띠쉬라의 창시자격인 와이너리이다.

1978년 처음으로 생산되어 판매되기 시작한 와인으로
이제 보글의 대표적인 와인이 되었다.

잘익은 검은과실의 향이 한가득이다.
블랙베리, 커런트. 그리고 이어지는 페퍼와 민트
오크향까지 전체적으로 호주 쉬라와 그 색과 라인을 같이 하고 이다.

향 때문일까?
호주 쉬라랑 판박이겠네? 라고 생각 을 하며 입에 대어보니
이건 호주쉬라와 이탈라아 산지오베제 품종의 만남이다.

호주쉬라의 달콤함은 빠진채 농도 짙은 탄닌감과 이어지는
산미감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게 색다른 느낌이다.

앞의 임펙트에 비해 뒤가 많이 가볍긴 하지만
화려한 모습이 보글의 상징으로 레이블에 그려진 꿩중에
장끼.... 숫꿩과 같이 화려하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지만 그 가격이상의 모습에 강추하는 와인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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