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줄리앙 지역의 아이로
까베르네소비뇽,
메를로,
까베르네프랑의 블렌딩된 아이이다.

모임에 나오신 어느분께서 갖고나온 아이로
앞에서 마신 피노들 보다 솔직히 모두들 더 기대한 아이이다.

1시간 가량의 병브리딩을 거치고도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게 단단한 아이..

그러고 잔에두고 1시간 반가량을 더 브리딩 하자 그 모습을
조금씩 천천히 보여주었다.

라즈베리, 블루베리, 커피, 오크, 스모키, 올리브향이 복합적이고
잘 어울려 난다.

보르도 생줄리앙 지역의 와인이라 생각에 강렬한 탄닌을 생각했었는데
그게 큰 오산이였다.

맛있다. 초반의 탄닌과 어우러지는 향..
이게 탄닌감의 전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유들유들 하다.
미네랄 터치감이 보르도 와인치고는 너무 심하게 강렬할 정도이니 말이다.

깨어나고 나면 마시기에 아주 많이 편하다.
하지만 강렬하고 진득한 보르도를 생각하며 다가선다면
어쩌면 낭패보기 쉽상이겠지만
어느 지역인지 모르고 그저 선입견 없이 다가선다면
언제 어디서 내어 놓더라도 사랑받을 아이이다.

생줄리앙 지역보다 마고지역의 아이라고 해도 믿을듯 하다.
너무나도 여성적인 아이..
피노보다는 강렬하지만 말이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긴시간 함께 해보고프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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