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타이저로 먹은 퀘사디아.

퀘사디아 사이로 치즈 및 이것저것이 들어가 있는게
맥주 안주로도 좋을듯 한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옆의 토마토 소스나 요거트 소스 없이
짭쪼름 담백하게 퀘사디아 만을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 추가. 그녀의 추천은 토마토 소스를 올려 먹는 것이랍니다~^^ )

다만, 안의 음식에서 국물이 만들어져서 흘러내려서 조금 난감 하지만요.


스페인식 새우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

새우를 올리브유에 푹 담궈서 오븐에 익혀낸 요리로
새우가 탱글탱글하니 씹히는 식감부터가 참 마음에 드는 요리인데
전체적인 양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느낌이 드는 요리입니다.


원래 샤프란이 들어간 해물 빠에야를 시키려고 했다가
같이간 그녀가 치킨! 을 외치기에 변경된
치킨 빠에야 입니다.

일전에 스와레 인 더 키친에서 맛본 빠에야 보다 향보단 맛이 좀 더 진한 스타일에
올리브유에 푹 담궈진 스타일이 아니라 좀 더 한국식으로 개량한 스타일입니다.


특이한 디저트였던 흑맥주 아이스크림..
흑맥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서 쓰거나 먹으면
취할지 걱정을 했는데 달콤 쌉쌀한게 요거 괜찮습니다.

앞산의 에스파냐
수성구쪽의 스와레 인 더 키친과 더불어
스페인 요리를 하는 곳이 한군데 더 늘어서 좋습니다.
조금 한국식으로 하긴 하지만...

늘 파스타, 파스타, 파스타인 대구에 새로운 요리,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더 잔뜩 많이 늘었으면 하는 욕심은 너무 과하려나요?

새로운 맛을 찾아 다니고 맛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위치는 통신골목 엔제리너스 골목 중간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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