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대 골동과자점 중 한곳으로

부산에 위치한 비엔씨...

 

이곳의 역사는 대전의 성심당보다는 어리지만

그래도 1983년에 만들어진 무려 30년이나 된 곳이다.

( 내 나이보다 많다!! )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빵들과 과자들...

 

작은 공간에 다양한 빵들과 과자를 겹쳐겹쳐 두었다.

성심당 보다 파이류와 과자류가 더 다양하게 많았다.

 

 

갓 구워져 나온 빵...

 

시간마다 계속해서 빵이 구워져 나오며

매장에 품목이 떨어지지 않게 조절한다.

 

시간에 맞춰 가면 따끈따끈한 빵을 살수 있을지도..

 

다양한 빵과 과자들 사이서 2종의 빵을 골랐다.

 

 

치즈퐁듀..

 

타피오카가 들어가서 그런지

빵이 쫄깃하고 치즈의 향이 진하다.

 

냄새를 잘못맡으면 꼬릿하게 느껴질 정도로...

 

인절미나 찰떡을 먹는 느낌도 살짜기 나던 빵으로

다른곳에서 못 보던 빵이라 골랐는데 묘하게 계속 손이 가더라..

 

 

파이만주..

요걸 안 사왔다면 후회 할 뻔 했다.

 

겉은 파이로 바삭바삭하고

겹겹이 붙어있는 파이안에 통단팥을 넣었는데

 

단팥이 많이 달지 않고

은근하게 달아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게

이거 물건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치즈퐁듀도 좋았고

치즈도 좋아해서 부가점을 준다고 해도...

 

파이만주 앞에서는 무릎을 꿇어야 할 정도였다.

 

이런 점들이야 말로 이런 곳이

체인점과 다른 강점을 가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부산에 가면 다시금 들려보고 싶은 비엔씨..

언제나 그자리에 있으면 좋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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