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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므쟁 루즈 2003빈으로

적당한 때가 되어 괜찮겠다 싶어서 오픈하였다.

 

주품종은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으로

오픈했을때 부터 올라오는 향..

음.. 오랫만의 와인이다 라는 느낌이였다.

 

보르도 와인이란 생각에 강하고 단단한 아이를 생각하였다.

한입 머금자 당혹감..

이건 끼안띠야! 라는 말이 나왔다.

 

보르도에서 맛보는 산도가 높은 아이..

베리, 스모키, 커피, 연유, 민트의 아로마가

서로 어울려서 많은 향이 나며 좋긴 했지만

오랫만의 보르도가

갑자기 끼안띠로 순간이을 해버렸다.

 

라이트 바디에 피니쉬는 짧다.

거의 없다싶이 할 정도?

 

시간이 지나자 스파이시함이 살짝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시큼한 산도앞엔 모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해물 크림스파게티와 함께 하기엔

더없이 좋았는 아이..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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