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06월 07일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앨범 Come back home이전
시대유감이란 생선이 그려진 앨범을 가지고 잠시간 돌아왔었다.

이 앨범을 기억하는 이가 얼마나 되고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앨범 1장에 100만장이니 하는 시대에 CD1장에 5곡만 들어있는
지금의 싱글앨범을 시도한 서태지였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 서태지를 좋아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열심히 들은 기억이 난다.
(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참 행운이였던 것 같다. )

그시절 이 노래를 들은 내겐 큰 충격 이였다.
이러한 노래도 있구나.. 라는 것과
이것이 현실인가? 라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부른 서태지의 시대유감을
지금 다시 듣고 부른다고 해도 지금 시대에
또 똑같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가? 지금의 현실이 말이다.

우습게도 그때나 지금이나 이 노래를 들으며
현실을 곱씹고 있으니 말이다.

조금씩 조금씩...
이전보단 더 진보된 내일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싶다.

언젠가 시대유감을 들으며 예전엔 이랬지.. 라고
기억을 할 그런 날이 말이다.

덧. 이 노래를 들으며
서태지의 천재성을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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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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