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셜록 홈즈가

뮤지컬로 탄생했다고 해서 보고싶어 고민을 좀 하다가 보았다.

셜록홈즈의 시리즈 중에 하나를 다룰지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편을 만들어 냈다.

앤더슨가의 비밀이 바로 그것이다.

전체적으로 소극장에서 해도 될 정도로 쓰이는 무대의 크기가 작다.

예약 당시 OP석이 비어 있음에도

무대 전부를 보고 하려고 2층을 예약 했는데

OP석 제일 마지막열에서 봤으면 가장 좋았을것 같았다.

내가 본 케스팅은

셜록홈즈역의 송용진분

제인왓슨역의 구민진분

아담, 에릭 앤더슨역의 테이분

루시존스역의 정명은분

레스트레이드역의 유태경분 이였다.

송용진 셜록홈즈의 익살스런 연기와

제인왓슽역의 구민진분의 연기와 목소리가 탁월해

보는 내도록 즐거움을 자아냈다.

보러온 대부분이 테이를 많이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1인 2역을 소화는 잘했지만 목소리에서 조금 마이너스가..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고 하던데

나머지 2편이 기대가 된다.

다만 아쉬운건

왜!! 왜!!!

왓슨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인 것이냐는 것이다.

홈즈와 왓슨이라고 하면 자고로 명탐정과

그의 친구이자 조력자의 관계를 이렇게 깨뜨려서 나올지는....

정말이지 쇼크였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