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베네토..
베네치아 ( 베니스 - Venice )가 위치한 주로
물의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다.

베네토 지역에도 좋고 맛난 와인이 많다.

아마로네가 나는 곳임에도 국내에는 그리 크게 알려져 있지 않아서 아쉬워
조금이나마 알리자는 생각으로 모임의 주제를 베네토로 정하고
그 첫번째 와인으로 요 아이를 꺼냈다.

Garganega (가르가네가) 50%,
Trebbiano (트레비아노) 40%,
Chardonnay (샤르도네) 10%
의 블렌딩 된 아이로 시음전 충분히 차게 칠링을 해서 서브를 시작했다.

상큼한 청사과, 모과, 은은한 풀내음과 함께 풀밭의 이름모를 꽃내음까지 더해져서
청량감에 산미감이 더해져서 상큼함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이렇기만 하다면 끝까지 산미감 투성이일껀데
산미로 시작한 맛을 뒤에서 달콤한 터치가 살짝 나고 이어지는 쌉쌀함이
입안을 정리해준다.

초보자에게도 인기있고,
가격대비 풍부한 맛과 향이 좋은 아이..

근처 이마트에서 판매를 하는데 세일을 잘 안하는 품목중 한가지이다.
세일을 안해도 2만원대 가격선에서 만나도 후회하지 않을 아이...

베네토의 매력에 빠져 보고 싶다면 요 아이로 시작하는 것도 추천한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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