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2013)

Anna Karenina 
8.5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 로, 애론 테일러-존슨, 켈리 맥도널드, 매튜 맥퍼딘
정보
드라마 | 영국 | 130 분 | 2013-03-21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영화관의 홍보를 통해서 개봉하면 보러 가기로 약속했던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도록 느낀건

장면의 바뀜이나 화면의 구성과 같은 부분들이

뮤지컬 연출 같은 느낌을 준다.

 

일전에 본 레 미제라블이 뮤지컬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면

안나 카레니나는 연출만 빼다가 영화로 만들어 놓았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러시아 귀족들 사회를 엿볼 수 있는 영화로

어느정도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 해야지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을 듯 했다.

 

손에 땀을 쥘 만한 부분도, 그렇다고 긴장감 넘치는

부분도 뭔가 악센트를 줄 만한 부분은 없지만

인물들 간의 대립과 미묘한 감정의 변화와 같은 부분들이 엿보이는 영화이다.

 

영상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덧. 영화를 보는 동안 느낀건....

귀족이라고 하는 여러 인물보다 키티와 레빈커플 처럼

조용하고 다소 지루한듯한 만남과 사랑이 더 끌리는 이유는 뭘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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