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올라온 동명을 보고
언젠가 가보고 싶던 곳인데
올라온 기회로 가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찾아가게 되었다.


해물, 소고기, 야채를 적절하게 버물려서
철판에 구워낸 동명의 간판메뉴인 오꼬노미야끼..

위에 뿌려진 소스의 진한 데리야끼 소스와 해물과 소고기 그리고 야채의 어울림이 잘 맞는다.

웃으면서 하는 이야기가 피자 혹은 일본식 전인데
실지 맛을 보면 소스가 얹어진 전... 그러한 느낌이 강하다.


오꼬노미야끼와 다른 메뉴인
돼지고기 야채볶음..

매콤한 후추와 양념이 버무려져 있는데다가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다.

야채가 아삭하고 해서 만족스러운 수준이긴 하나...

처음 들어갈때 음식을 만드시는 주인분께서 바에 앉아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고 내어 오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았다.
그리고 음식을 내어 오는 중간의 직원과 주인분의 의사 트러블을 보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은 보통은 간다.
하지만 그 음식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부족함을 느낀다.

뭐랄까..
정장을 차려입고 하얀 운동화를 신고 나가는 느낌의...
조금만 더 손보면 충분히 좋은 집으로 올라설 수 있을리라 보이는 곳..
기대가 커서인지 큰 기대만큼 실망을 좀 하였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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