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경관 맞은편 금고골목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석가로 와인포차인데
일반적인 와인포차는 아닌 고기집겸 와인포차인 곳이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조금 높은 느낌이 살짝 난다.


곁음식은 별로 없다.
그냥 고기장이 3가지란게 조금 특별하다.


고기 육질은 좋은편이다.

초벌구이로 해서 나오는데
그덕인지 전체적으로 훈연향이 난다.


중독 부추 볶음으로
맵다...
매콤하면서도 깔끔해서 여자분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고기를 먹으며 느끼하다면 부추 볶음과 함께 먹는다면 딱 좋다.

다만... 들어있는 고추를 먹는다면 이후는 어떻게 될지...

와인포차 라던가 와인이라고 하면
딱딱하게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하게 음식을 먹으며
마실수 있는 술과 같다.

석가와 같은 편하게 마실수 있는
와인포차가 더 늘어난다면 좋겠는데...
술집이라기 보다는 밥집인 곳이다.

대구에 이러하게 삼겹살 집에 와인을 들고가서
이야기 나누며 마실 만한곳이 거의 전무하다 싶이 하는데
이러한 곳이 좀 더 많이 늘어난다면 좋겠다.
주인분의 와인 스타일은 묵직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데
삼겹살 구이와 화이트의 조화도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난 래드가 좋아~ 라는 주인 아주머님의 이야기가 재미난 집이다.

위치는 만경관맞은편
금고골목으로 15m정도
올라가다가 왼편에 있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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