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냥누나를 만나 저녁을 먹으러
어디를 가면 좋을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에
새로운 세계음식을 맛보려고 선택한 곳으로 이태원의 젤렌..

불가리아 음식점으로
불가리아 음식은 처음으로 맛보는 나에겐 두근두근이였다.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다가 Set C로 한걸로 기억한다.


오븐에 구운 가지요리..

바게트 피자마냥 가지위에
이런저런 토핑을 하고
그위에 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낸 요리이다.


살몬 스테이크..

연어가 겉은 바삭하니
속은 촉촉하게 잘 익혀져 나왔다.

다만, 소금간을 했는데 소금간이 전체적으로 되어져 있지 않고
군데군데 뭉쳐 있어서 한군데가 좀 짜고 한군데는 밍밍하고..

차라리 간을 하지말고 구워내어 일식집에서 데코도 되며
음식을 찍어먹을 수 있도록 옆에 소금을 내는 방식으로 하는건 어떨까?


필레 포 러브치시카
이름 어렵다.

그냥 간단히 닭가슴살 스테이크..
조금 퍽퍽한 감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간도 잘 베여져 있고 좋다.

주위에 뿌려져 나온 소스가 색으로 봐서는
진할거라 생각이 드는데
생각보다 맛이나 향이 진하지 않아 좋았다.



초코렛 바나나 팬케익

팬케익에 초코시럽을 뿌리고 그위에
바나나와 사과를 올려낸 디저트 요리..

달콤달콤하니 요 디저트는 정말 마음에 딱! 꽂혔다.
보기에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보여
나중에 시도해볼 요리목록에 끼운 아이..

일단 이날 DSLR도 없어 아이폰으로 찍은게 다이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고 싶을 만큼
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집이였다.

불가리아 음식이라고 해서 어떨지 참 궁금했었는데
많은 테이블을 회전하기 위해 약간의 반조리 상태로
준비해 두었다가 테이블에 내는상태인거 같은데
그렇다고 생각해도 가격대비로 퀄리티는 무척 좋다.

에피타이저 겸 전체
전체 겸 메인
그리고 디저트
세트메뉴를 약간 코스처럼 만들어서 그 부분이 좋았다.

불가리아 음식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추천~!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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