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하우스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
편하게 자주가는 곳이다.

뭐 워낙에나 많이 썼으니 크게 다르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곳일듯 하다.

형님이 맛있어서 마시려고 사온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맛나다며 마셔보라고 내어주셔서 마신날...



여자친구의 야끼소바!! 라는 한마디로
시작했던 메뉴로 이젠 '야끼파스타'라고 정식적인 메뉴로 올라가 있다.

면은 소바면이 아닌 파스타면을 사용하신다.

예전과는 다르게 파스타면을 삶아서 올리브유에 버무려 두었다가
달궈진 펜을 사용해서 볶아낸다.



형님의 거래하는 가게 주인분이
맥주를 한잔하러 오실때 사온 만두로 시작된
해바라기교자..

처음에 교자라기에 만두인건 알았지만
해바라기란 것때문에 애매했는데
만들어진 모양을 보니 해바라기란 이름을 이해했다.

만두를 교자로 만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만두 밑을 붙이기 위해 간이된 반죽을 부어 붙인다.

짭쪼름하니 맥주안주로 딱!



우엉 튀김..
요건 메뉴에 없는데 예약을 해두어서
제공해주신 메뉴..

그냥 튀긴건 아니고 간을 해서 튀긴거라
짭쪼름하니 식감도 바삭하거나 한 그런 느낌도 아닌게 독특하다.

고구마, 감자튀김과도 다른 느낌이고..
이건 설명하기가 힘든 그런 바삭함이다.



고구마 튀김이 없어지고 그자리를
연근튀김이 대신하고 있다.

손님이 좀 많이 몰려 좀 과하게 튀겨졌다.



달콤달콤..
혀끝까지 달콤함이 그득하게 만드는 크렘블래..

요것까지 먹어야 프리하우스의 식사가 마친거 같은 느낌이 든다.

언제 방문해도 늘 즐겁고 재밌는 프리하우스..
요즘은 주말에 방문하기가 겁날 정도로 손님이 많다.
주중에 방문을 추천하며,
주중에 방문을 못하는게 아쉬운 곳이다.

재밌는 형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맥주 한잔해 보면 왜 이곳을
편안해 하는지 알게 되는 곳이다.

단, 일식 이자까야를 생각하고 가면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할 메뉴만 한가득 하니
퓨전스타일의 맥주안주가 가득하단건 알고 가야 한다는거~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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