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누나와 함께

맛집에 올라온

등심 곱창 전골을 보다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의기투합하여 갔답니다~

( 먹으러 가기전 누나는

언제나 이시간에 먹으면 살찌는데...

라는 말로만 하는 걱정을 이야기 합니다. )

퀸스로드 뒷편의 주먹시를 파는 고깃집이 많은데

그런 고기집중 한군데 입니다.

기본 찬차림 입니다.

조금씩 바뀌는거 같긴해요~

특이했던건 저쪽의 2색 계란찜이였답니다~

가게를 처음에 오픈했을때 부터 함께해온

20년정도 된 돌 전골판이라고 하시더군요.

오래된 년수 만큼 돌판 바닥은 갈라져 있었답니다..

푸짐하게 전골이 나온답니다~

시킨건 등심 + 곱창 전골 2인

가격은 1인에 1만원 입니다.

냉이가 재철은 아닌데

겨울에 먹는것도 별미더군요..

요렇게 보글보글 끓여서~

고기를 건저선 새콤한 상추절임에

싸먹으면 맛나답니다~

그런데 등심이 좀 질겨요~~~

다 먹고선 밥을 시켜서

볶음밥으로!

일부러 바닥에 조금 눌러 붙게 해서는 먹어야 더 맛나요!

그렇게 눌러 붙은 밥은 숟가락을 뒤로 돌려서

밀면 떨어져 나오니

맛나게 드시면 된답니다~

아쉬운건

등심이 제게는 좀 질겼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론 무척 좋은 집입니다.

곱창을 안 찍었는데

여타 곱창과 달리 안에 곱이 가득하니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약간 허름한 분위기가 더 좋고

정감가는 가게 였습니다.

위치는

성화불고기식당
대구 서구 중리동	크게보기|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