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좀 되어 포스팅하는 글...

여자친구가 수요일 쯤...
난데없는 링크와 함께 보고 싶어! 라는 이야기를 하였던 전시회를 한 곳..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생각난건 와인이였다.
왜일까??? 그저 머리속에 기억속에 각인된 것일까?

샤또 무통 로췰드 2007 ( Chateau Mouton Rothschild 2007 )의 레이블과 많이 흡사하다.
레이블에 그림을 그린 아티스트는 베르나르 브네( Bernar Venet )로
비슷한 작품이 있긴 한데? 라면서 찾아보니
역시..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이 맞았다.


이 전시를 보기위해 방문하였다.

뭔가 뿌옇게 흐릿한듯 하면서도 확실히 보이는...
현대미술전인 비밀..



둘의 시선을 끌었던 작품 중 오랜 시간을 보고 있었는 작품..

다른게 아니라 무명실을 이용해서 선을 나타내고
나타낸 선을 이용해서 면을 나타낸다.

비.. 그리고 우산...
이 작품을 보면서 그냥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던가?

나타내려고 한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이걸 보며 내가 받아들인 의미는 표현하고자 한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인것 같은 느낌을 아직도 갖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있다고 표현한 그러한 작품..

이동하면서 그림이 바뀌는데 그 부분은 담아내지 못했지만
이중성에 대해서 생각해본 작품..


주위에서 쉬이 볼수 있는 공구의 나무 손잡이와 같은 부분들을 이용해서
섬세함을 표현한 작품..


생명의 나무..

1그루의 나무를 가지고 여러 표현을 한 작품인데
오랜 시간 나의 눈길을 끌었는 작품이다.



야혼 창의 얼굴들..
거친 선..
그리고 놀라거나 웃거나 하는 표정들..
그러나 정면을 바라보지 않는 시선들..

이러한 것을 표현해둔 작품들..

"보고 싶다." 라는 한마디로 앞뒤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시작된 여행과 전시회 관람일정....

역시 어딘가 가는건 이렇게 무작정 가는게 즐겁고 새로울 때가 많다.
다음번엔 어디가 될까?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고 뭘 먹을까?
궁금하고 재미난 하루하루....
한주간 힘들고 지쳐도 이러한 하루를 위해 그날을 버틸 수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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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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