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절편

나의 일상 2007. 6. 4. 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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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쑥을 같이 빻았더니,
색이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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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서산에서 오셔선
할머니를 위해 쌀과 쑥을 방앗간에 가서 빻아왔다.
 
처음에는 쑥개떡을 만들기 위해
빻아오기만 했는데
할머니께서 쑥개떡으로 만들려고 하다가
절편으로 바꾸셨다.
 
그래서 떡집으로 가서 절편으로 만들어왔다.
 
참기름이 좀 덜 발려져 있어서
서로 좀 많이 달라 붙긴했는데
쑥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쑥향이
향긋하니 참 좋다.
 
집에와서 참기름 추가로 발라주시고~
대부분은 봉지단위로 묶어서 냉동고에 넣어서 얼려주시고~
조금은 요 몇일사이에 먹을꺼라 상온에서 보관중이다.
 
오늘 누나 맛보라고 한 봉지 갖다 주면서
커피나무서 커피 한잔하면서 이야기
하는중에 부모님 호출로 집으로 고고싱해 버린
안타까운 일이 오늘 오후경에 일어났다...
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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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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