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나의 일상 2007. 1. 8. 07:02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뒷문쪽의 헌책방...
거의 헌만화책&헌소설책방인곳
 
이곳에 가보면 만화책 특유의 거친 종이의 냄새가 난다.
언제 맡아도 좋은 종이냄새지만
특히 비가 온날은 그 냄새가 참 좋다.
 
새책에서 맡을수 없는 그런 냄새랄까...
시간이 흘러 책들에 쌓인 냄새랄까..
 
가서 종이의 냄새를 맡으며 책을 보면 그런생각이 든다.
어디서 와서 다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곳에 책이 많이 쌓였단건 그만큼 책방이 문을 닫은것이겠지..
하지만, 다시금 이 책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곳으로 이 책들은 가는 것이겠지?
 
이 책들은 어디로 가던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불평없이 해낸다.
 
나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
노력을 해야 겠지.....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레오 초컬릿 웨하스 스틱!  (0) 2007.01.08
버스의 맨뒤에 앉아...  (0) 2007.01.08
새로운 스킨 적용....  (0) 2007.01.07
오랫만의 업데이트..  (0) 2007.01.02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0) 2006.10.20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