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웃분의 글을 보고 찾아간
에도마에 초밥집 진부스시..



메뉴판을 보고 솔직히 순간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음..
어울리지 않는듯한 그러한 느낌이였다.



보통 커플 셋트를 많이 먹고 하던데
모듬초밥을 시켰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잘 나오고 잘 나오고
와사비도 생와사비를 사용한다.

다만, 생와사비가 고르게 갈리지 않아 불균일한게 아쉬웠다.



맛난 새우튀김
고소하고 안의 새우의 탱탱함이 살아있게
튀김옷도 크게 두껍지 않고
잘 튀겨 내어 마음에 들었다.

모듬튀김과 같이 튀김메뉴라고는 요것 하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맥주한잔과 먹었으면 더 맛났을 고로케!

고로케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커리 2개, 새우 1개, 감자 1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커리는 커리향이 진하게 풍기고
감자에 커리파우더를 넣어서 반죽했는지 색 역시 커리색을 띈다.
새우 고로케는 새우가 씹히고 짭쪼름하니 맛나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 곳이다.

초밥이라고 하면 언듯 비싸다고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러한 초밥이 아닌 가격대비로 괜찮은 그런 곳이다.

다음번엔 이웃분의 사진으로 보던 알탕을 맛봐야지!

이전에 맛본 스시히로바는 밥보다 생선회에 힘을 준 곳이라면
이곳은 소박하게 비싸지 않지만 맛에 치중한 그러한 느낌이다.
오히려 이런곳이 더 좋지..

다만, 주인분이 참 무뚝뚝하시다.

위치는 이수역 13번 출구로 나와 신한은행 옆길로 따라 50m정도 내려가 우측에 위치해 있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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