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와인...

개성적인 와인...

평범하고 구하기 쉬운 와인...

 

어느 와인이 더 좋고 나쁘다. 라는건 없다.

맛나다. 맛없다 라는 와인만 있지...

 

루아르 지역의

Cabernet Franc (카베르네 프랑) 100%로 된

조금은 많이 독특한 아이이다.

 

블랙베리, 커런트, 잎담배

그리고 쿰쿰한 부엽토 내음...

 

먼저 느껴지는 산미..

그리고 이어서 오는 탄닌...

탄닌이 강하지는 않지만 탄탄하게 느껴지는게

까베르네 프랑 치고는 단단하다.

 

거기에 목넘김 뒤에 올라오는 피니쉬가

정말 멋들어진다.

 

최근 마신것들 중에 이 와인 보다 높은 가격대임에도

피니쉬가 이렇게 멋진 아이가 없었다.

 

가격대비로 멋진 아이..

다만, 우연찮은 기회에 저렴하게 구했다는거...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