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원작인 '레 미제라블'..

한국에서는 장발장으로 더욱 잘 알려진 작품으로

올해 뮤지컬을 한국어로 초연하는 작품이 영화로 먼저 나왔다.

 

배역을 보니

장발장 역에 휴잭맨

자베르 역에 러셀 크로우인 부분에서

러셀 크로우가 장발장이여야 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 하고 봤는데

그런 생각을 모두 잊게 만들어 버렸다.

 

판틴 역의 앤 헤서웨이가 부르는 솔로부분과

에포닌 역의 사만다 뱅크스의 솔로부분이 너무 눈부시게 뛰어났다.

 

맘마미아 때문이였을까?

코제트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노래를 듣자면 너무 불안불안하다.

 

코제트와 에포닌의 노래를 다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베르가 죽은 가브로쉬에게 휘장을 달아주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

 

큰 감동을 주는 한편의 영화.. 아니 뮤지컬이라고 해야 할까?

노래하듯이 대사를 처리하는 스타일의 영화를 싫어한다면 별로 겠지만

올해 꼭 봐야 할 마지막 영화로 꼽고 싶다.

 

덧. 가브로쉬 역의 Daniel Huttlestone가 너무 눈부셨고

다코타 패닝, 엠마왓슨의 뒤를 이을 Isabelle Allen 배우가 눈에 띄였다.

그리고 OST사러 가야지....

 

덧2. 2013년 처음으로 보는 작품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다.

뮤지컬은 또 어떻게 그려 내었을지가 궁금해진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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